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사이토 다카시 지음, 홍성민 옮김 / 뜨인돌
나의 점수 : ★★★★
아직도 이런 인문서 읽어요?
이 책을 읽는 나를 보고, 후배가 한 말이다. 출판사를 하는 후배는 이런 인문학에 아직도 수요가 있다는 사실이 놀아웠나보다....
그 말을 듣고 '세계사가 인문학이었던가' 하는 그런 무식한 생각부터 다시 해 보게 된다.
난 역사 특히 세계사를 단지 인문학에 국한해서 접근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사는 나에게 무역이나 물류를 더욱 더 깊이있게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하다. 세계사는 나에게는 무역학습이고 국제물류의 자료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저자는 역사학자가 아니라는데 역사를 풀어내는 통찰력이 매우 훌륭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계사를 관통하는 다섯가지 프레임, 즉 욕망, 모더니즘, 제국주의, 몬스터 그리고 종교라는 주제를 가지고 세계사를 조명한다.
재미있고 참 쉽다...역사적인 부분이야 그렇다고 하겠는데, 경제학적인 이야기까지 참 쉽게 잘 설명을 하고 있다. 여러 학문을 아우르며 세계사를 자신이 세운 프레임을 통해 재해석해는 능력이 부러울 뿐이다.
이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 그리고 세계 각 국의 일들의 원인이나 배경을 알고 싶다면, 당연히 세계사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그런 측면에서 볼때 이 책은 인문학적 필독서라고 볼 수 있다.
저자가 부러워지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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