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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에서의 하룻밤_UAE_2010년6월 여행 이야기

사랑하는 당신께...
뜻하지 않게 두바이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당초엔 몇시간 기다렸다 곧장 목적지로 가려고 했는데, 좀 곤란한 사정이 생겼어요...
덕분에 최종 목적지까지 부친 짐을 환승 공항에서 찾는 방법도 알게됐고, 두바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비자는 필요 없지만, 출국 비행기표가 있어야 된다는 사실도 알았죠....

관광이 목적이 아니었고,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파악을 해야 됐기에, 세계에서 제일 높다는 '부르즈 칼리파'는 먼발치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조금 아쉽기도 했지요...

두바이는 참 많이 들렸고, 몇번 시티투어도 했지만, 이곳에서 잠을 잤던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참 얼떨결에 두바이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됐네요...

두바이에서 밤을 보내면 사막투어를 한번 하고 싶었는데 그것도 다음 기회를 기약할 수 밖에 없었지요...

두바이에 올 때마다 내가 이야기 했던 것 기억하나요?
바로 커피숍 COSTA의 넉넉한 커피 잔이야기요...
 
늘 자판기의 커피 한잔으로는 부족하고, 에스프레스도 더블로 먹어야 되는 나에게 COSTA의 커피 잔은 참 흐뭇한 친구입니다.
이번에 작정하고 사진을 찍었어요....
어때요? 내가 흐뭇해 할만 하죠?
스타벅스처럼 커피잔을 팔았다면 그리고 귀국하는 길이었다면 난 꼭 이 잔을 샀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도 다음 기회로 미뤄야 됐네요....

하룻밤 사이에 참 많은 상황의 진전이 있었나 봅니다.

상황의 진전이라기 보다는 하나님게서 마음을 만지신 것 같아요...

믿지 않는 사람에게도 많은 일을 행하시는
주님을 느끼며 이번 출장도 주님이 동행하실 것을 믿고 최종 목적지를 향해 나아갑니다.

이렇게 뜻하지 않은 두바이 여정은 1박으로 마무리하고 다시 목적지를 향해 비행기를
탑니다...잘 다녀올께요...
사랑합니다. 두바이 공항에서 신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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